아이언맨1 영화, 줄거리 및 마블 유니버스의 시작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순서대로 리뷰하고자 한다. 먼저 그 시작을 알린 영화 아이언맨 1편이다. 주인공 토니 스타크라는 인물에 대한 소개이자 아이언맨이 탄생하게 된 배경을 보여주며, 개인적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 중 Top5 안에 든다고 생각한다.

 

아이언맨(Mark1)의 탄생 배경

'토니 스타크' 그는 미국의 전설적인 무기개발자 하워드 스타크의 아들로, 어려서부터 천재적인 두뇌를 가지고 있었다. 아버지 회사의 뒤를 이어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CEO가 되었고, 첨단 로봇과 스마트 무기 등 개발하며 미국의 군수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토니스타크는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에 무기를 팔기 위해 시연참석하러 갔다. 새로운 무기의 이름은 제리코 미사일, 미사일 시연 후 험비를 타고 미군 주둔지로 향하던 중 테러리스트의 습격을 받는다. 토니와 같이 험비를 탄 병사들이 포탄과 총을 맞고 토니 또한 포격에 휘말린다. 이때 날아온 포탄의 브랜드는 스타크 인더스트리. 자신의 포탄에 부상을 입고 쓰러진다. 눈을 뜬 토니는 어두컴컴한 동굴과 같은 곳에 있었고, 자신의 명치에 철과 전자석이 박혀있음을 깨닫는다. 쇳조각 파편이 심장으로 가는 것을 막아준다고 옆에 있던 의사가 말한다. 의사의 이름은 잉센이었고, 토니처럼 동굴로 잡혀와서 의사로 지내고 있었던 것. 이윽고 테러리스트들이 동굴로 들이닥치고, 토니에게 밖에서 시연했던 무기인 제리코 미사일을 만들어달라고 제안한다.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풀어주겠다고 하지만 토니는 거짓말인걸 알면서도 일단 수락한다. 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짧았으나 똑똑하고 명석한 토니 스타크는 빠져나갈 생각을 한다. 우선 명치에 있는 전자석 대신 소형 아크리액터를 만들어서 에너지원을 만드는 데 성공해 낸다. 파워를 공급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었으니, 이제 탈출 슈트를 만들 차례다. 온몸을 철로 두른 듯한 슈트를 설계하고 만들어낸다. 이것이 바로 아이언맨 슈트 Mark1이 된다. 탈출 과정에서 잉센은 죽지만, 토니는 탈출을 할 수 있게 되었고, 탈출 전 테러리스트 집단의 무기들을 모두 슈트의 화염방사기로 태워버리고 발에서 하늘을 날 수 있는 추진파워를 통해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한다.

 

무기산업 중단과 새로운 프로젝트 

돌아온 토니스타크는 기자회견을 바로 하고자 한다. 기자회견 내용은 파격적이었다. 무기산업을 중단하겠다는 내용이다. 토니스타크는 이제 새로운 프로젝트를 하려 한다. 소형 아크리액터를 만들어냈으니, 자신이 할 수 있는 더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토니는 슈트를 제대로 만들려 한다. 그는 비행 파워를 줄 수 있는 보조장치를 만들었고, 완벽한 비행에 성공한다. 새로운 슈트를 만들고, 토니는 자신의 회사에서 적군에게 무기를 밀매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범인은 바로 토니의 아버지와 같이 회사를 창립한 오베디아 스탠이었다. 오베디아 스탠은 항상 토니를 시기하였고, 소형 아크리액터를 갖고 싶어 했다. 그래서 결국 그는 적군에 스타크 인더스트리 무기를 판매하려 든 것. 토니는 자신이 테러리스트에 붙잡혔었던 아프가니스탄의 지역에 슈트를 입고 날아가서 스타크 인더스트리 마크가 있는 자신의 무기를 전부 없애버리고 돌아온다.

 

내가 아이언맨이다. 마블 유니버스의 시작

오베디아 스탠은 토니가 무기를 없애 버린 사실을 알고, 토니를 기절시키고 소형 아크리액터를 빼앗는다. 그리고 연구원들이 새로 만든 슈트에 아크리액터를 장착하고 자신이 거머쥐려 한다. 토니는 응급상황이었지만 동굴에서 만들었던 아크리액터를 가까스로 장착했고 오베디아 스탠에 맞선다. 토니의 비서 페퍼포츠의 도움으로 오베디아 스탠을 이길 수 있었고, 토니스타크의 보디가드라는 기사가 신문에 난다. 아이언맨의 출현이라는 보디가드의 출현 기사가 난무하는 가운데, 기자회견에서 토니는 자신이 아이언맨이라고 말하고 영화는 끝난다. 2008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마블 유니버스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어렸을 적에 영화관에서 본 가장 재미있던 영화 중 하나이다. 지금은 많은 마블 영화가 나왔지만, 아이언맨 1편에서 비행에 성공을 하는 그 장면은 정말 잊을 수 없는 짜릿한 순간이었다.